태국의 왕실브랜드 도이캄은 좋은 품질과 맛을 가진 제품들을 꽤 많이 만들어내는 곳입니다.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꿀이지만, 꿀 말고 제가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망고, 패션후르츠 잼입니다.
태국 기념품으로 태국의 왕실브랜드 도이캄
태국의 왕실브랜드 도이캄은 원래 꿀로 아주아주 유명합니다. 이 브랜드의 꿀로 기념품을 통일하시는 분들도 아마 많으실 텐데요. 아무래도 왕실이 관리하는 브랜드라는 신뢰도와 더불어 우리나라와는 다른 왕정국가의 상징이라는 두 가지 이미지가 모두 더해져 꽤 괜찮은 선물이 되기 때문 이것 같습니다.
사실 저도 그래서 돌아올 때 다이콤 꿀, 하나 사오긴 했습니다만, 사실 저는 꿀을 그리 많이 소비하는 편은 아닌지라 그냥 작은 튜프 꿀 하나 정도 구매해서 현지에서 먹고 하나 남은것 들고오는 정도로 만족했답니다. 하지만 그런 저도 유난히 궁금한 아이템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도이캄의 잼과, 딸기 주스 였습니다. 딸기 주스는 워낙에 입소문이 좀 나있긴 하지만 의외로 현지에서 구매하려고 보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보일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국내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 열대과일조합의 잼, 혹은 스프레드
도이캄 망고 패션후르츠 스프레드 잼은 말 그대로 망고와 패션후르츠맛을 잘 믹스한 잼입니다. 사실 잼이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실제 제형을 보면 잼이라기 보단 스프레드에 가까워요 살짝 압력을 주면 부스러지는 젤리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. 색은 뭐 망고나 패션후르츠나 노란 빛깔이니 크게 이질감은 없고 패션후르츠에 포함되어 있는 작은 씨가 육안으로도 확인될 만큼 온전히 보전되어 포함되어 있습니다.
제가 이 잼을 추천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. 우리나라에서도 망고잼 까지는 찾아볼 수 있긴 하지만 망고와 패션후르츠가 믹스된 조합은 본 적이 없어서입니다. 요즘이야 뭐 워낙 해외직구가 발달한 세상이니 맘만 먹으면 직구라도 할 수 있긴 하겠지만 잼 하나 먹겠다고 태국 직구를 시도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테니, 기회가 될 때 접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. 또, 요거 이런 류의 잼들을 선물로 주고받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니 잼 좋아하는 분들께 선물용으로도 좋더라고요.
이 제품이 맘에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맛입니다. 망고야 워낙 달달한 과일의 대명사이지만, 패션후르츠는 특유의 신맛 때문에 약간의 호불호가 있죠. 그런데 이 안의 패션후르츠 맛은 망고 덕분인지 시다기보다는 상큼하다는 표현 쪽에 조금 더 잘 어울려요. 너무 달기만 할 수도 있는 망고잼을 적당히 상큼하게 해 줘서 저는 이 밸런스가 참 좋더라고요. 혹시 태국이신가요? 슈퍼로 가셔서 도이캄 잼들을 한번 찾아보세요. 이 잼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맛조합이나 컬러가 있으니 선물용으로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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